영종도 아이와 자전거 타기 좋은 곳~!!

안녕하세요. 광 FLY 입니다. 오랜만에 날씨도 따뜻하고 미세 먼지도 없고 코로나로 인해 답답해 하는 아들과 집 앞 공원에 자전거를 타러 갔다 왔습니다.

영종도에 살면서 좋은 점은 공원이 잘 되어 있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아이와 뛰어 놀아줄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영종도 하늘 도시 쪽은 공원이 많이 있죠.

 

여름에는 공원에 물놀이 놀이터가 생기고 분수가 나오고 폭포가 생깁니다. 날씨 좋은 봄 가을 에는 가볍게 텐트 하나 가지고 나와 공원에서 놀고 합니다.

 

특히 자전거 도로가 너무 잘되어 있어 안전하게 아이들과 타기도 편합니다. 그리고 레일바이크를 탈수 있는 곳이 가깝기 때문에 날씨 좋은 날에는 운동하는 사람과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붐빕니다.

위에 사진은 여름에 폭포가 되는 구조물 입니다. 이곳에서 시작하여 인천대교 기념관까지 연결 되어 있습니다. 길이 워낙 잘 되어있어 아들과 자전거 시합도 하고 바다를 보며 잠시 쉬었다 가기도 합니다. 인천대교 기념관 까지 가는 길에 중간 중간 볼거리와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이 첫번째 나오는 곳 입니다. 산 위에 정자 보이시나요? 다시 돌아 갈 때 올라가도 되지만 아들이 바로 올라가자고 해서 자전거를 기둥에 묵어두고 올라가 봅니다.

그렇게 높지는 않아 금방 올라 갑니다. 몇 개의 계단을 오르다 보니 꽃 한 송이가 계단 사이에 피어 있네요. 봄이 오긴 오나 봅니다.

정자 위에서 내려다 본 해안가 자전거 도로 입니다. 저 멀리 인천대교가 보이고 바닷물이 아직 덜 들어와 뻘이 드러나 있네요. 여기 정자 보다 800M 더 위로 올라갈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갈 길이 멀기에 구경하고 다시 자전거 타러~고고~ 내려와 옆 쪽에 보면 둘레길 처럼 되어있습니다.

바다 수위가 만조시 여기에 바닷물이 찹니다. 지금은 물이 빠져 뻘이 들어난 모습이네요. 여기서 조금만 가면 구경거리가 하나 나옵니다. 바로 탐조대~!! 새들 관찰하는 곳이에요.

이렇게 새들 쉬는 모습과 먹이 먹는 모습을 망원경으로 관찰하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찾아오는 새 종류도 설명 해 놨어요.

우리 아들은 여기 지날 때 마다 한번씩 꼭 보고 갑니다. 그렇게 달리고 달려 아들과 제가 말하는 동그라미 도착~!

처음 시작한 곳에서 3분의 2정도 오면 있는 공원입니다. 요기 위에도 망원경이 설치 되어있어 인천대교와 반대편 송도쪽을 볼 수 있습니다.

 

인천대교 기념관 까지는 아들이 힘들어 해서 여기까지만 옵니다. 그래도 여기서 한참 놀고 먹고 그러고 집으로 가면 3시간은 훌쩍 지나 갑니다. 자전거 도로 길이도 꽤 깁니다. 어른이 빠르게 타고 왕복 해도 1시간은 걸리는 거리니까요.

코로나 때문에 다들 답답했는지 사람들도 많이 나와 운동하고 레일바이크 타고 그러네요. 예전과 다르다면 사람들 얼굴에 마스크가 장착되어 있다는거? 빨리 코로나 없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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